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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절감 위해 '1톤 LPG트럭' 활성화 필요
2018-04-10

미세먼지 절감 위해 '1 LPG트럭' 활성화 필요

- 기아 봉고 출시 중이나 홍보부족으로 유명무실

- 가스업계 윈윈 전략·정부의 지원책 마련해야

 

▲ 지방의 한 판매업소는 용기운반차량으로 1 LPG트럭을 구입해 사용 중이다. 앞으로 1 LPG트럭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경우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규 LPG차종 가뭄현상으로 자동차충전업계의 판매량 감소가 본격화되는 실정에서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1 LPG트럭의 활용도를 높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LPG자동차 시장의 경우 택시·렌터카·장애인차 등은 숫자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2000년대 초반 폭발적으로 늘었던 7인승 RV 등이 자취를 감추면서 도심 외곽을 비롯해 지방 충전소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더욱이 수년 째 소비자들이 선택할만한 LPG자동차가 없어 당분간 판매량 감소는 심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현재 출시 중인 1 LPG트럭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민의 발로 불리는 현대차의 1톤 트럭 포터는 지난해 101423, 기아차의 봉고는 41045대가 팔릴 만큼 판매량이 많다.

 

현대차의 포터는 경유만 출시되고 있으며 기아차의 봉고는 LPG모델이 있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가스업계도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LPG트럭은 홍보 부족과 성능에 대한 막연한 불신으로 인해 판매량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예를 들어 기아차의 봉고 전단지에도 LPG모델에 대한 안내는 찾아볼 수 없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면서 기아차의 LPG봉고는 지난 한해 동안 99대 판매되는데 그쳤다.

 

그러나 LPG트럭은 성능이 우수하고 경유모델보다 환경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정부지원책을 이끌어 내든지 가스업계 간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전망이다. 실제 우정사업본부는 2012년부터 우편업무용 차량으로 LPG를 사용 중으로 전체 차량 4000여대 중 1500대 가량을 LPG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생계형 1톤 트럭은 운행거리가 길고 공회전 등이 찾아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소지가 크다. 따라서 환경부에서 어린이 통학용 차량을 대상으로 LPG전환 시 지원금을 준 것처럼 1 LPG트럭에 대해 보조금 지원에 나설 경우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방의 일부 LPG판매사업자는 용기운반차량으로 LPG트럭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전국 LPG판매업소가 4500여곳에 이르고 1톤 트럭을 1대 이상 갖추고 있는 만큼 LPG트럭의 잠재수요는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용기운반차량으로 LPG트럭을 활용하고 있는 한 판매업소에 따르면 한달 간 LPG충전비는 35만원에서 48만원 수준으로 전체 유지비는 경유차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정확한 자료수집과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LPG충전소에서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용기운반차량에 대해 충전비 할인정책을 도입하는 등 양업계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면 효과가 배가될 전망이다.

 

<가스신문 재형기자 number1942@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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