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계획
이렇게 세워요!

"신년계획 세우셨어요?" 정초 때마다 받는 질문이다. 혹 이러한 질문에 건성으로 대답하거나 미처 세운 계획이 없어 얼버무리고 있지는 않은가? 매년 세우는 계획이지만 그 안에 인생의 행로가 담겨있으므로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100점짜리 신년계획표를 작성할 수 있을까?

내가 가야할 길이 어디인가를 살핀다! 신년계획을 세워오지 않았다면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계획이란 정해진 인생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신년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그것은 마치 목적지를 정하지도 않고 차를 출발시키는 것과 같다. 따라서 내가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계획은 그런 다음 세우는 것이다. 계획표를 펼쳤다면 다음의 다섯 단계 가이드를 참고하기 바란다.

첫째, 내 인생의 목표 중 올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정한다.
일단 자신의 최우선 가치가 무엇인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우선의 가치가 분명하다면 목표달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수행해야 할 책임이 무엇인가를 살핀다. 그러려면 자신의 삶의 방식이 무엇인가를 앞서 설명한 대로 먼저 정의해야만 한다.

둘째, 가장 비중 있는 목표를 타깃으로 삼는다.
목표를 설정하자면,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으므로 무수히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설정 목표들에 대한 우선순위를 체크해 보자. 1, 2, 3, 4 등등 분명히 순위가 매겨질 것이다. 순위가 정해졌으면 열두 달이라는 시간 안에 달성할 수 없는 하위 목표에 대한 가지치기를 한다. 무리한 목표설정이 자칫 핵심목표 달성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설정 목표에 대한 시간의 투입을 계산한다.
우선순위별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 비용이 드는가를 따져본다.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무엇보다 시간관리가 중요하므로 시간관리는 1년 열두 달을 분기별로 쪼개고, 이를 다시 월별, 일별로 쪼개 가급적 상세히 일정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일정관리가 세워졌다면 마지막으로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스케줄로 편성되었는가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체크해 보자.

넷째, 가급적 주위에 알려라.
계획이란 스스로 이행하고 달성했을 때 그 가치가 큰 법이지만, 그 계획대로 살기가 쉽지 않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술자리도 빈번하고 가정에서의 대소사도 만만치 않은 법. 따라서 신년 계획이 수립되었다면 되도록 많은 주위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도록 하자. 자랑삼아 이야기해도 좋을 것이다. 이를테면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우자는 것이다. 만약 주위에 계획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해주거나 수시로 체크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다섯째, 중도에 포기하기 말자.
계획을 멋스럽게 세우고 며칠도 못 가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담배를 끊겠다는 정초의 호언장담이 그 대표적 사례가 아닌가 싶다. 만약 이런 경우 계획을 이행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가급적 빨리 다시금 이행에 돌입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순차적으로 목표달성 시기는 늦춰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일일 시간표를 작성하고 이행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까지 체크해가며 관리하는 것이 좋다.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아예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겨두자.


 
tip. 일정관리 이렇게 하세요!

신년 초가 되면 다이어리가 두어 권씩 생기는 법이지만 이보다는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연간/월간/일간 시간관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날 그 날의 일정을 프린트해서 볼 수 있고 예약을 해놓으면 알람기능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가이드 역할까지 맡길 수 있다.

Microsoft Outlook 일정관리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일정관리 프로그램으로 많은 직장인들이 활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메일관리는 물론, 연간/월간/일간 스케줄관리와 시간관리가 가능하고 예약기능과 알람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작업노트와 주소록 기능이 있어 프로그램 하나만으로 일정관리와 작업관리, 이메일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글 I 라이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