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LPG버스 시범운행 개시
스페인 북부 바야돌리드(Valladolid)주와 스페인 최대 에너지 기업 렙솔(Repsol)은 국내 최초 LPG버스 시범운행을 시행한다고 이달 중순 발표했다.

시범운행에 투입되는 LPG버스는 2017년 4월 렙솔이 국산 친환경 버스 보급을 위해 개발 했으며 유로6 기준을 충족한다. 기존 버스보다 연료비를 15% 절감할 수 있고 디젤버스와 동급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바야돌리드 주는 2019년 6월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노후버스를 순차적으로 신형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렙솔 관계자는 LPG버스는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고 기존 버스보다 산화질소(NO)는 60%, 이산화탄소(CO2)는 14%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버스라고 설명했다. 또 주행 거리가 1회 충전 시 500km, 듀얼 가스탱크 탑재 차량의 경우 1,200km에 달하여 충전의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LPG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스카 푸 엔(Oscar Puente) 바야돌리드시장은 도심 대기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개발을 위해 LPG차에 주목하고 있다며 최근 5년 동안 바야돌리드 LPG차 시장이 75%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탈리아, 노후차량 운행 제한에서 LPG차 제외 혜택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Bologna)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시행하는 ‘친환경 일요일(The environmentally-friendly Sundays)’에 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 차량의 도심 진입을 제한하고 LPG차는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볼로냐시는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는 겨울철로 접어듦에 따라 유로1 이하 휘발유차, 유로3 이하 경유 차량의 도심 진입을 제한하는 ‘친환경 일요일’을 11월 25일부터 3월 말까지 매달 2차례 총 8회에 거쳐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로 3이하 경유차는 친환경 일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시내 진입이 금지되고 LPG, CNG,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은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볼로냐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시 요금 10% 할인, 자전거 무료 이용 쿠폰 등을 대기 정보 어플 ‘Che Aria'를 통해 제공한다.

비르지니오 메롤라(Virginio Merola) 볼로냐시장은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대중교통 활성화로 수송부문 대기오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도입 취지를 밝혔다.
인도, 올해 LPG 판매량 전년대비 14% 증가
인도 자동차시장에 친환경 대체연료로 LPG 인기가 지속되면서 올해 LPG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올해 LPG 판매량은 40만 톤으로 작년 34만6천 톤에 비해 14%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수송 연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LPG차로의 전환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도LPG연합(IAC) 관계자는 "LPG차는 디젤 차량보다 질소산화물(NOx)은 90% 적게 배출하고 이산화탄소(CO2)는 휘발유차보다 22% 낮게 배출하는 친환경차로 연료가격과 개조비용이 저렴해 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에는 500여개의 도시에 1,300개소의 LPG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232만대의 LPG차가 운행되고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으로 휘발유와 디젤차 운전자들의 LPG차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인도 LPG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 I LPG News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