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선물 고르는 요령

바야흐로 졸업·입학 시즌이다. 졸업·입학을 코앞에 두고 있는 학생들과 사회초년생들. 너나 할 것 없이 들뜨고 설레는 마음은 같다. 이들에게 새 마음 새 뜻으로 시작하라는 의미로 정성스럽게 마련하여 건네는 선물. 받는 사람, 주는 사람 모두 행복해진다. 행복이 더 오래도록 지속되고 받는 사람에게는 초심을 오래도록 기억하게끔 하는 선물, 그 고르는 요령을 알아본다.

선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골라야 선물 고르는 요령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선 선물 받을 상대방에 대해 분석하면 손쉽다. 나이, 성별, 취향, 선물하는 목적 등이 분석됐다면 적정한 예산을 짜보고 품목을 정한다. 그 품목 중 독특하면서도 실속 있는 제품을 고르면 OK.

더불어 선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선물을 고르는 것. 내 마음에 드는 물건이라고 해서 꼭 상대방의 마음에 들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가장 무난히 선물 고르는 방법은 요즘 유행하고 그 나이 또래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그렇다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초년생 별로 선물 고르는 요령을 살펴보자. 봄볕 아래 노란 병아리들처럼 귀여운 예비 초등학생들의 입학 선물로는 문구류와 캐릭터 용품이 적당하다. 노트, 연필, 크레파스, 색연필 등 문구류는 갓 학교에 입학한 초등학생들에겐 필수품. 몇 년 동안 두고두고 써야할 물건이기 때문에 많이 선물 받으면 받을수록 좋은 실속 선물이다. 단, 똑같은 품목이라 할지라도 아이들의 입장에서 선물을 골라보자. 아이들이 선물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그 물건에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는가이다. 요즘 유행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가방이나 노트 등을 보고 입이 안 벌어질 아이는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제품들은 문구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즐겁게 노는 것은 물론 공부에도 흥미를 느껴야할 예비 초등생들에게는 즐거움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선물이면 실속 선물이 아닐까.

그밖에 저절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책상, 각종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옷과 신발, 자립심을 불러일으키는 지갑·시계 등도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졸업·입학 선물 품목들이다.


톡톡 튀는 신세대들에겐 디지털 제품이 인기 갖고 싶은 물건도 많고 톡톡 튀는 신세대 성향까지 지닌 중·고등학생. ‘도대체 무슨 선물을 해야 할까?’ 고심하기보단 직접 갖고 싶은 물건을 물어보거나 같이 쇼핑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선물은 역시 디지털 세대인 만큼 컴퓨터, 휴대폰 등과 같은 전자제품들이다. 또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가방, 시계, 구두 등 패션소품을 선호한다. 남학생에게는 스포츠용품을, 여학생에게는 뮤지컬, 콘서트 등 문화공연 초대권을 선물해도 좋다.

예비 대학생들의 졸업·입학은 그야말로 마음 두근거리게 하는 큰 행사다. 입시 지옥에서 벗어나 캠퍼스의 자유를 느낄 수도 있고 성인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 남학생, 여학생, 사회초년생을 불문하고 누구나 선호하는 선물은 단연 디지털 제품이다. 특히 노트북 컴퓨터, 휴대폰 등이 인기.

한창 멋 부리기에 관심이 가는 여학생들은 화장품을 선호하는데, 색조화장품보다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기초 화장품, 목욕용품 등을 선물하는 것이 센스 있는 선택이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격식 있는 자리에 갈 기회가 잦아지는 만큼 정장이나 만년필, 명함지갑을 선물해도 좋다.

졸업·입학 시즌이 되면 시즌을 겨냥한 이벤트들이 속속 등장한다. 이를 잘 활용하면 실속 있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비싼 제품이라고 다 좋은 선물이 아니다. 비싼 제품보다는 받는 사람의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상대방의 취향을 먼저 알고 선택하는 것이, 줘서 기분 좋고 받아서 기분 좋은 선물을 고르는 현명한 방법이다.

글 I 라이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