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를 위한
안성맞춤 식품, 닭고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매끼 식사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년기에는 고지방, 고열량식을 피하는 대신 노년기 특성에 맞는 올바른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열량이며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노인을 위한 음식으로 통하는 닭고기에 대해 알아보자.

저지방, 저열량식 위주로 섭취해야 노년기에도 고른 영양 섭취는 건강을 위한 기본 사항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들수록 호르몬 감소 현상으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고 미각 기능이 쇠퇴하기 때문에 영양공급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노인을 위한 식단은 노인의 특성에 맞게 짜야 한다. 자연스레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이 감소해 고지방, 고열량식으로 섭취하면 비만이나 각종 성인병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저칼로리의 음식을 주로 섭취하되 단백질, 칼슘, 무기질과 비타민, 탄수화물, 지방 등 다섯 가지 기초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고른 영양 섭취의 중요성은 알지만 감퇴하는 미각 앞에서는 산해진미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겨자, 식초 등 향신료와 풋고추, 부추 등 녹색채소를 음식 재료로 활용해 본다.

몸 안에서 연소하여 열을 공급하는 단백질 식품 섭취 시에는 소화흡수가 잘되는 육류를 선택한다. 이런 의미에서 닭고기는 콩, 생선과 더불어 노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단백질 식품으로 통한다. 닭고기를 이용한 요리라고 하면 흔히 삼계탕, 닭튀김을 떠올리지만 닭 삼겹살을 비롯하여 닭 뼈를 진한 국물로 우려내어 만든 닭 수프, 담백한 닭 가슴살을 김치에 말아 만든 닭 가슴살 김치요리, 닭을 푹 고아서 미역과 함께 끓인 음식 등도 노인의 건강을 챙겨주는 알짜 음식들이다.


열량 낮으면서 영양균형 유지시켜주는 닭고기 닭고기는 한마디로 노인들을 위한 음식이다. 가늘고 연한 섬유질에, 지방 또한 껍질부분에 몰려 있어 껍질만 떼어내고 살코기만 요리하기에도 수월하다. 특히 1.2% 정도의 지방분만 포함되어 있는 닭 가슴살은 체중을 유지하면서 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기에 좋은 부위다. 닭고기는 100g당 126Kcal의 열량을 내어 같은 양의 돼지고기, 쇠고기와 비교해볼 때 열량이 낮으면서도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많아 노인에게 적합하다.

닭고기의 가슴살과 다리 살에는 피부 건강을 유지해주는 비밀이 숨어있다. 피부건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등이 16%이상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도 다른 육류와 비교해볼 때 가장 높은 수치다. 날개 살에도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콜라겐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닭고기는 각종 질병까지 예방해준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뇌신경 전달물질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것은 물론 간단한 감기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닭고기에 다량 함유돼 있는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예방해준다. 미국암연구협회(AICR)와 세계암연구재단(WCRF)에서 항암음식으로 권장될 정도로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은 음식이다.
글 I 라이터스